이번엔 '게이샤'네요?
오, '게이샤'군요
감사합니다
저 여자 또 왔네
왜 저렇게 우리를
도대체 뭐가 불만이지?
미도리씨, 무슨 일이예요?
아무것도 아니네요
어서 오세요
또 왔어요
아직도 짐은 못 찾으셨구요?
아직요, 아침 일찍부터
커피 주세요
유감입니다
내 귀중품들이라?
여기 있습니다
고마워요
갈아입을 옷이라도 있습니까?
다행히도 저한테
당신들에게 걱정 끼쳐드려
별 말씀을요
맛이 참 좋군요
감사합니다
당신들은 어떻게 여기서
전 그냥 돕고있을 뿐이구요
사치에씨가 운영하고 있어요
그게, 멋진 남자를 만나길
물론 농담이죠
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아뇨, 그저 싫어하는
이 옷만 계속 입을 수도 없으니
새 옷이라도 사야겠군요
커피 잘 마셨어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 짐은 아직도 못 찾았나요?
- 먹고싶어요?
여기있어요
감사합니다
어서 오세요
어떻게 된거예요?
새 옷을 구입했어요
무슨 말씀을요
진짜로요?
갓 구운 계피롤 어떠세요?
좋죠, 부탁합니다
자 드세요
어서 오세요
꼬스껜꼬르바 가져와요
알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전
이런 일까지 정말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이 집이 맞을거야
여기?
물 좀 가져와요
자, 이만 저는 가볼께요
수고했어요
자 물 가져왔어요
수줍기도 하지만
언제나 여유롭게만 보이던 것이
제가 알고 있던
하지만 슬픈 사람은
물론이죠
커피 드세요
대체 뭐하자는거지?
빤히 노려보기만 할까요?
연락해봤지만 운이 없네요
귀중품들이랑 어쩌죠
그런게 있기나 했는지도 모르겠네
입으실만한 옷이 좀 있는데요
정말 미안하군요
식당을 하실 생각을 하셨어요?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한다면
무척 부럽군요
일을 하지 않는 것 뿐이죠
- 네
색갈이 너무 튀진 않는지 모르겠네요?
아주 멋진걸요
[핀란드 대중주로 우리나라의 소주급]
독한 술을 못 마십니다
달리 할 일도 없었는걸요
항상 친절하고
핀란드인의 이미지였어요
어느 나라에서도 존재하는군요